✔️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차이는 단순히 색깔에 있지 않다.
✔️ 사용된 포도 품종부터 발효 방식, 음식 궁합, 마시는 온도까지 모두 다르다.
✔️ 와인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이 기본적인 차이부터 알고 마셔도 좋다.
와인을 깊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이전 부터 와인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최근 와인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면서 와인 공부를 시작 중이다. 그리고 지금 와인 공부를 하고 있는 것들을 혼자만 알고 있기 보다 다 함께 공유하면 더 유익할것 같아서, 와인을 주제로도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와인을 처음 마시기 시작하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뭐가 다를까?”
보통은 색만 다른 걸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용되는 포도 품종, 발효 방식, 보관 온도, 음식 궁합까지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와인을 훨씬 쉽게 고를 수 있다.
1. 포도 품종의 차이
레드 와인은 적포도 품종을 사용하고, 껍질, 씨, 줄기를 함께 발효한다. 대표 품종으로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등이 있고, 탄닌이 풍부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화이트 와인은 보통 청포도 품종을 사용하거나, 적포도라도 껍질을 제거하고 발효한다. 대표 품종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다.
가볍고 산뜻한 산미, 그리고 꽃향기나 과일향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2. 발효 방식과 적정 온도
레드 와인은 껍질과 함께 발효되기 때문에 풍미가 깊고 바디감이 있다. 보통 15~18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며, 화이트 와인은 껍질 없이 발효되고, 대부분 산도가 높고 가벼운 바디를 가진다. 적정 온도는 7~12도 정도다. 조금 더 시원하게 마셔야 향과 맛이 살아난다.
3. 음식 궁합
레드 와인은 붉은 고기, 스테이크,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탄닌이 지방을 중화시켜줘서 음식 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화이트 와인은 생선, 해산물, 치즈, 샐러드처럼 비교적 가벼운 요리와 잘 어울리며, 특히 여름철에 차갑게 마시면 상쾌한 기분까지 더해준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차이를 알게 되면, 그날의 기분, 음식, 분위기에 따라 와인을 고르는 일이 훨씬 쉬워진다.
처음부터 어려운 용어나 테크닉을 외우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오늘 마시고 싶은 스타일이 어떤지부터 떠올려보면 충분할 것 같다. 와인은 취향을 알아가는 여정이고, 그 시작은 아주 가벼워도 좋을듯 싶다.
앞으로 기초적인 내용이겠지만, 와인 관련 정보도 하나둘 정리하여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언제든 댓글로 많은 좋언 부탁드리는 바이다.
*결코 와인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포스팅을 하기 보다, 함께 와인과 가까워지자는 의미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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