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을 찾아서, 우리가 찾는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최근 행복이란 무엇일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정한 의미의 행복 자체가 무엇인지... 코로나로 인해 일상 까지 침범 당한 요즘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 은 참 가깝고도 먼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을 찾기가 어려울때는 책이나 영화 등을 통해 힌트를 얻고자 노력할 때가 많은데, 최근 '행복' 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가깝게 접근 할 수 있게 만든 영화가 있어서 소개 시켜 드려 볼까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감상 하셨을 '명작' 중 하나인데요. 바로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2006)' 이란 영화입니다.

 

 

영화는 '크리스 가드너' 라는 성공한 미국의 사업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화이다 보니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고 어찌보면 뻔한 내용이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의 영화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가슴 벅차 오르게 하는 이야기가 두번 세번 곱씹어 보더라도 강렬한 메세지를 우리에게 던져주는데요.

 

 

 

줄거리는 간략하게 위와 같고, 사실 내용도 이미 잘 알려진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신선하다거나 반전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를 보는 2시간 내내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가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가슴 깊은 울림을 경험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나름 신박하다고 믿은 의료기기 영업 사업에 크게 투자 하며 야심차게 도전 했지만, 한물가고 비싸기만한 골치거리로 전락해 버린 기기들...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도 없고 밀린 방세나 세금으로 인해 가족 모두 지처만 갔고, 결국 아내는 집을 떠나고 맙니다. 

과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던 크리스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아들을 결코 아빠 곁에서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최악에 상황에서도 아빠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 합니다.

 

 

 

 

전재산을 털어 시작한 의료기기 사업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아내도 떠나버린 상황에서 그는 그에게 찾아온 주식 중개 회사의 인턴 기회. 학창시절 뛰어난 집중력과 숫자에 밝았던 그는 6개월간 무급으로 인턴으로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과감하게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인턴으로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 그는 어느때 보다 돈이 필요한 상황 이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인턴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고자 하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틈이 나는대로 의료기기를 팔기 위해 노력했고 아빠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즉, 그는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해 무급으로 일하며 밤새워 공부하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최소한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기존에 투자했던 의료기기를 영업 판매 하는 노력, 마지막으로 아빠로서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노력... 3종 세트의 노력을 그 누구에게도 불평하지 않고,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묵묵히 해나갑니다.

 

 

 

 

하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 되고, 밀린 집세를 감당하지 못하여 노숙자 신세로도 전락하며, 때로는 교회에 줄을 서서 방을 얻어야만 아들을 재워줄 수 있는 상황 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크리스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포기하고 싶을 법한 상황에서도 그는 앞서 언급한 인턴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기위한 도전, 의료기기를 판매 하기 위한 노력, 아버지로서 아들을 지키기 위한 책임 모두를 다하며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정말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크리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리고 그는 끝끝내 노력의 결실을 맺고 실제 성공한 위대한 사업가로서 현재 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는데요.

크리스가 추구 했던 '행복' 이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행복의 목적과 그 끝엔 '돈', '명예' 가 있었을까요? 과연 그것들만을 보고 그토록 힘들고 험난한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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